2024-11-05 이름짓기와 계획
2024년 11월 5일
소개 #
이 프로젝트는 점심시간마다 어떤것을 먹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프로젝트입니다.
근처 다른사람이 올린 피드를 보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고, 내가 먹은 음식을 자랑하는 장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 구상은 슬랙의 맛집 추천 채널을 보고, 망고플레이트나 다른 맛집 찾아주는 어플들에서 찾아볼땐 먹고싶은 마음이 줄어들지만 슬랙의 짧은 피드로는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전체적인 디자인은 피드 형식으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슬랙 채널 같은 느낌으로 구현될 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기술스택 #
웹앱 기반으로 구현하려 했지만, UI/UX에 대한 반응성이 별로 좋지 않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통신하면서 피드를 그려줘야 해서 속도가 그래도 중요하기 때문에 네이티브 앱으로 구현하기로 결정했다.
크로스플랫폼이 가능한 리액트네이티브와 플러터 중 고민했는데, 겸사겸사 직장 업무에서 플러터 앱을 분석할 일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 판단돼서 플러터로 결정했다.
이름짓기 #
내가 meokjjang 이라고 임의로 지었는데, 동업자가 먹짱은 대식가를 위한 만화이고 고독한미식가가 어떠냐고 했지만 내생각엔 너무 흔하면서 아이덴티티가 없어서 자체적인 이름을 짓게 됐다.
미식의 Delicacies와 resource의 source를 합쳐서 Delisource로 정했었지만, 뭔가 흐름이나 즉각적인 사람들의 피드 느낌을 주고싶어서 GPT에게 추천받아 새로 만들어진 이름이 DeliStream이다.
계획 #
2024.11.05 #
하루에 한시간씩 투자할 생각인데, 일단 플러터 강의를 공부할 예정이다.
강의 할인이 들어가기 전까지 UI를 구상해둘 예정이다.
라고 말하기 무섭게 할인을 하고있어서 구매했다. 이렇게 바로 시작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부턴 정말 공부뿐이야
2024.12.29 #
강의를 드디어 다 들었다.
30시간 짜리인데 하루 한시간씩 하려 했더니 실제로 코딩하고 이해하는데 실제로 들어가는 시간은 두배 이상 걸려서 너무 오래걸릴까봐 12월부터 몰아서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따라하면서 많은것들이 만들어져서 좋았는데, 이것만 하려니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이 강사님의 수강생이 지금 기준으로 320만정도 되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여러개의 프로젝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걸 빠짐없이 넣어놨기 때문에 개발을 이미 알고 있는 나로써도 그냥 스킵할 수 없었고,
다음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전 프로젝트에서 배운것들을 복습하는 방식으로 그냥 따라가기만 해도 정말 많은것을 알 수 있었다.
자막도 별로였고 특유의 성조?가 거슬렸지만, 이렇게 알찬 강의를 만든걸 보니 320만명의 수강생이 괜히 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끝나서 너무 좋다..
아 이후 계획은 1월 1일에 앱 설계하는 것으로 시작할 예정이다.